박영선 장관, 정의선 현대차 회장에 "중고차, 프로토콜 경제로 풀자" 제안

입력 2020-11-19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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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장관이 19일 CJ ENM 일산스튜디오에서 열린 '컴업 2020'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박영선 장관이 19일 CJ ENM 일산스튜디오에서 열린 '컴업 2020'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하고 있다. (중기부 제공)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정의선 현대차 회장에게 '현대차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 문제를 '프로토콜 경제'로 풀자고 제안했다"고 밝혔다.

박 장관은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 시그니엘에서 열린 청청콘 최종경연 시상식 직후 취재진과 만나 “(프로토콜 경제 관련 기사 링크를)정의선 현대차 회장에게 보내줬다”고 말했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일산 CJ ENM 제작센터에서 열린 '2020컴업' 개막사에서 "현재 대세로 군림하는 ‘플랫폼 경제’는 궁극적으로 '프로토콜 경제'로 전환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 장관이 강조한 '프로토콜 경제'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중앙화·독점 등 플랫폼 경제의 폐해는 줄이고, 장점은 강화하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모델을 말한다. 글로벌 플랫폼 기업들이 나눔과 돌봄의 가치를 몰각한 채 이익을 독식하는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상생 모델’로 프로토콜 경제가 급부상하고 있는 것.

박 장관의 제안에 따라 현대차가 향후 프로토콜 경제를 감안한 현대차-중고차 매매업자 상생 모델을 제시할 지 관심이 쏠린다.

정의선 회장도 박 장관이 제안한 ‘프로토콜 경제’ 해법에 바로 회신을 보내 긍정의 입장을 나타낸 것으로 전해진다. 박 장관은 ”정의선 회장에게 ‘좋은 생각이다’라는 답신이 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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