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뚜라미ㆍ귀뚜라미범양냉방, 품질경쟁력 우수기업 선정

입력 2020-11-20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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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귀뚜라미 냉난방 기술연구소. (사진제공=귀뚜라미)
▲서울시 강서구 마곡동에 위치한 귀뚜라미 냉난방 기술연구소. (사진제공=귀뚜라미)

귀뚜라미그룹이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2020년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전날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제46회 국가품질경영대회’에서 냉ㆍ난방 사업 부문 주력계열사인 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이 각각 5년 연속, 13년 연속으로 품질경쟁력우수기업으로 지정됐다.

품질경쟁력우수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해 한 해 동안 품질과 생산성 향상 등을 통해 우수한 경영성과를 거둔 기업을 선정하는 제도다. 1994년 ‘품질경영 100선’을 모태로 시작해 올해로 27회째를 맞았다.

귀뚜라미는 50년 역사의 보일러 전문기업으로 보일러의 국산화와 친환경 보일러 개발과 보급 확대에 앞장서며 우리나라 보일러 산업 발전에 이바지해 왔다.

특히 귀뚜라미는 친환경 보일러 설치를 의무화하는 ‘대기관리권역의 대기 환경개선에 관한 특별법’이 시행된 올해 4월보다 앞선 2015년부터 환경부 인증 기준을 충족하는 콘덴싱 보일러와 일반 보일러를 보급하는 등 친환경 보일러 시대로의 전환을 주도했다.

최근에는 스마트 홈 확산과 화장실 2개인 주택 증가 등 소비자들의 주거환경 변화에 발맞춰 최첨단 정보통신기술과 온수증대기술을 모두 적용한 ‘거꾸로 NEW 콘덴싱 프리미엄 가스보일러’를 출시하며 ‘스마트 친환경 보일러 시대’를 열어가고 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국내 냉동ㆍ공조 업계 선도기업으로 1963년 창업 이후 57년간 우리나라 냉동ㆍ공조 산업 발전을 이끌어 왔다. 1967년 스탠드형 에어컨 생산을 시작으로 냉동기, 공조기, 냉각탑, 송풍기 등 산업용 냉동ㆍ공조 제품을 국산화하며 대외적으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2006년 귀뚜라미그룹에 합류해 ‘신품질 경영시스템’을 안착시키고, 세계 최대 용량인 3000RT(냉동톤)급 냉각탑 시험설비를 구축하는 등 연구개발 투자를 확대해 세계적 수준의 품질경쟁력을 확보했다.

귀뚜라미범양냉방은 반도체, 클린룸에 사용되는 산업용 냉각탑, 외조기 등 산업용 공조기의 설비 공정을 획기적으로 단축하는 신공법을 개발했다. 맞춤형 냉동ㆍ공조 설비의 개발 및 시공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해외시장 개척을 통해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있다.

귀뚜라미그룹 관계자는 “난방과 냉방 사업 부문을 대표하는 귀뚜라미와 귀뚜라미범양냉방이 품질경쟁력우수기업에 선정됨으로써 귀뚜라미그룹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종합 냉난방 공조 전문기업임을 다시금 입증하게 됐다”며 “기술개발과 품질혁신에 매진해 소비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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