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스트 회사채] 11월 4주 SK 수요예측

입력 2020-11-2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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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주(23~27일)에는 SK가 수요예측에 나선다.

20일 크레딧업계에 따르면 11월 4주에 SK는 최대 24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발행을 검토하고 있다. 수요예측 예정일은 25일이나 26일로 알려졌다.

SK의 기업신용등급은 AA+이며, 만기일은 5년, 7년, 10년물로 전해졌다. 대표주관사는 SK증권과 미래에셋대우가 맡았다. SK의 이번 회사채 발행은 올 들어 네번째다. 올해 2월 3300억원, 6월 2800억원, 9월 3500억원 등 이미 9600억원을 발행해 이번에 계획대로 진행되면 1조 원을 넘게 된다.

이번 발행자금은 다음달 만기도래(3일 1000억 원, 7일 1200억 원)하는 회사채 상환에 쓰일 것으로 보인다.

이경록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크레딧 시장을 초강세로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이번 주 크레딧 시장은 초강세 분위기로 여전채와 회사채의 스프레드가 모두 큰폭으로 축소됐다”며 “비우량등급에서는 A급 회사채의 강세가 특징적”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우량등급의 신용스프레드가 상당부분 축소된 만큼 비우량등급의 일드 픽업이 더 거세질 것”이라며 “경기 불확실성과 신용도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경우 비우량등급의 아웃퍼폼이 빨라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내년 신용등급 하락 추세에 대해선 정점을 통과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비우량등급에 대한 적극적 투자가 유효한 시점”이라며 “현 시점에서 카드채 5년물, 캐피탈채(AA급) 3~5년물, A급 모든 채권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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