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이성수 대표 "레드벨벳,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올 것"…아이린 갑질 폭로 의식 발언

입력 2020-11-21 22:41 수정 2020-11-22 1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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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비즈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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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엔터테인먼트(이하 SM) 이성수 대표가 걸그룹 레드벨벳의 활동 계획에 대해 밝혔다.

SM 이성수 대표는 21일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COMEUP) 2020' 연설에서 레드벨벳을 언급했다.

레드벨벳 멤버 아이린은 지난달 21일 스타일리스트 A 씨의 갑질 폭로 이후 사과에 나선 바 있다. 이후 활동에 나서지 않았던 아이린은 지난 5일 레드벨벳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그러나 이를 두고 네티즌은 '시기 상조'와 응원한다는 입장으로 엇갈려, 설전을 벌였다.

이 대표는 "최근에 약간의 논란이 있었지만 그 부분에 대해선 저희가 진심으로 사과했고 더욱 더 성숙한 모습으로 레드벨벳은 곧 돌아올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많은 기대와 관심 그리고 응원 부탁드리겠다"라고 당부했다.

이성수 대표는 이날 SM이 6년 만에 선보인 신인 걸그룹 에스파를 비롯해 소속 아티스트들의 세계관에 대한 계획을 밝히기도 했다.

이성수 대표는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의 세계관은 이제 한 개의 팀이 아니고 같이 일하고 있는 모든 아티스트들이 같이 공유하는 큰 세계관으로 펼쳐져 나간다"라며 "내부적으로 SM 컬처 유니버스라고 부른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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