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위아, 산동법인 실적과 신사업 기대 ‘목표가↑’ - IBK투자증권

입력 2020-11-23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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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위아 실적표 (자료제공=IBK투자증권)
▲현대위아 실적표 (자료제공=IBK투자증권)

IBK투자증권은 현대위아에 대해 산동법인 실적과 신사업에 대한 기대감으로 목표주가를 기존 5만5000원에서 5만8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23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현대위아는 3분기 매출액 1조8400억 원, 영업이익 132억 원, 영업이익률 0.7%를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4% 상승, 영업이익은 65% 하락한 수치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 상승은 산동법인 연결로 증가했기 때문이고 영업이익 감소는 기계부문에서의 고정비 절감에도 불구하고 산동법인 연결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라며 “즉 3분기부터 반영된 산동법인 연결효과가 매출에서는 플러스, 영업이익에서는 마이너스 효과를 미쳤다”고 분석했다.

이어 “산동법인이 4분기부터 영업이익에 흑자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신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기차용 열관리 부품도 2023년 현대기아차 전기차 3차종을 대상으로 수주를 기대하고 있고 수소차용 수소탱크도 기술 내재화를 위해 합작법인이나 기술 제휴 형태로 추진 중에 있어 넥쏘 2세대 모델에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등 신성장동력이 새로운 모멘텀이 되어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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