혁신적 지혈제 개발기업인 이노테라피가 23일 ‘13회 의료기기의 날’ 기념식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 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노테라피는 글로벌 특허로 보호되는 고유의 신물질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지혈제로 상용화하는데 성공했다. 현재는 각종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목전에 두고 있다. 이노테라피는 기존 제품과 개선 제품들을 묶어 제약사들과 판매에 관한 논의를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노테라피는 글로벌 제약사들이 출시하고 있는 지혈제품과 비교 임상을 통해 4등급 의료기기 허가를 획득하는 등 수입 및 카피캣 제품 위주의 국내 의료기기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국내 시장에서의 성공을 발판으로 K-의료기기의 글로벌화를 위한 본격 행보를 시작했으며, 이번 표창은 정부가 힘을 실어준 것이라 할 수 있다.
이노테라피 이문수 대표는 “이번 표창은 지난 10년간의 노력을 정부가 인정하고, 더욱 정진하여 K-의료기기의 글로벌화를 적극적으로 추진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인다”며 “지금까지의 성과에 그치지 않고 코로나 N차 감염 방지 방역 소재를 포함한 혁신적 제품 개발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