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프라이즈, 챗봇으로 공공IT 인프라 시장 본격 진출

입력 2020-11-2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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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 CI. (사진제공=카카오엔터프라이즈)

카카오엔터프라이즈는 ‘카카오 i 커넥트톡 AI 챗봇’이 디지털서비스 전문 계약제도 심사위원회를 통과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통해 공공 IT 인프라 시장에 본격 진출함으로써 공공기관에서 카카오톡과 챗봇 등을 활용해 빠른 소통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는 디지털 정부 혁신의 일환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기획재정부, 조달청이 10월 5일 시행한 제도다. 기존에 공공기관이 디지털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나라장터를 통한 조달 절차를 거쳐 상당한 시간과 비용이 소요됐다. 심사위원회를 통과하면 조달청에서 운영하는 ‘디지털서비스 전용몰’에 입점할 수 있으며 필요에 따라 필요한 서비스를 쉽게 선택하고 구매할 수 있다. 서비스를 빠르게 검색ㆍ선정하고 구매할 수 있기 때문에 공공기관의 디지털서비스 이용 촉진과 공공서비스 혁신을 가속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의 강점은 이용자의 질문을 정확히 파악하는 기술력과 동시에 쉽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카카오 i 커넥트 톡 AI챗봇’은 기존 챗봇보다 뛰어난 문장 인식ㆍ이해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이용자의 의도를 더욱 정확하게 파악하고 그에 맞는 답을 보여준다.

백상엽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대표는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은 ‘디지털서비스 전문계약제도’의 첫 심의 위원회를 통과한 서비스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많은 공공기관들이 더 쉽게 디지털 서비스를 활용하고 국민들과 소통할 수 있도록 ‘카카오 i 커넥트 톡 챗봇’ 등을 적극 지원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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