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가, 코로나 확산 속 면접·논술 "예정대로"

입력 2020-11-23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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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8월 이후 대입 전형 변경 대학 없어”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수험생 발열검사 (뉴시스)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한 수험생 발열검사 (뉴시스)

대학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잇따르고 있지만 다음 달 3일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이후 예정된 논술·면접 등 대학별 고사 일정은 그대로 치러질 전망이다.

23일 대학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지난 8월 31일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계획을 변경한 대학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교협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확산되고 코로나19 확진자가 대학가에 늘었지만 대학별 고사는 대입의 연장선상이기 때문에 일정을 쉽게 수정할 수는 없다”고 말했다.

앞서 대교협은 대학별 시험의 안정적 운용을 위해 총 101개 대학의 대입 전형 시행 계획 변경을 승인했다. 4년제 대학 198곳의 51%에 이르는 대학이 코로나 확산 우려에 올해 고교 3학년이 치르는 2021학년도 대입 전형 시행 계획을 변경했다.

그러나 대학가에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논술·면접 등 기존에 변경된 대학별 고사 일정이 차질을 빚을 것이란 우려가 제기됐다.

대교협 관계자는 "최근 1주간 대학가 확진자 추이가 급격히 상승했지만 대학들은 최대한 8월 말에 발표한 일정에 맞춰 대학별 고사를 치를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세대를 비롯해 홍익대, 서강대, 고려대, 서울대 등 최근 잇따라 확진자가 발생한 주요 대학은 교내 전체 방역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대학들은 코로나19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지지 않자 비대면 강의를 유지하고 있다. 교육부가 발표한 16일 기준 대학 수업 운영 현황에 따르면 4년제와 전문대 316개교(94.6%)는 대면 수업과 비대면 수업을 병행하고 있다. 10개교(3.0%)는 전면 비대면으로 수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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