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지수가 미국증시 상승마감 소식에 급등세로 출발했다.
오전 9시 13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보다 13.74포인트(4.83%) 올라선 298.40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의 급등은 전일 미국증시가 씨티그룹의 구제금융 지원 소식 등으로 상승세를 이어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다우존스 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대비 396.97포인트(4.93%) 상승한 8443.39에 거래를 마쳤다.
미국증시가 상승세를 이어가는 동안 국내증시에서는 투자심리가 일부 호전된 개인의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를 끌어올리는 모습이다.
이 시각 개인은 15억원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1억원, 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 출발했으며 그 가운데 금속업종이 7% 급등하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 외에도 운송과 인터넷, 반도체, 오락문화, 의료정밀기기, 컴퓨터서비스, 제조 등이 5% 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기타제조업종만 1%대의 하락세를 기록하며 상승장에서 소외된 모습이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도 대부분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다.
NHN이 6% 이상 급등하며 다시 10만원대의 주가를 기록하고 있으며, 시가총액도 5조원대로 회복됐다. 태웅과 셀트리온, 소디프신소재가 8% 이상 상승하고 있다.
이 시각 상한가 13종목을 포함한 856종목이 상승하고 있으며 하한가 3종목을 더한 55종목이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