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軍 장병 대상 온라인 소통 콘서트 개최…이국종 교수 등 강연

입력 2020-11-2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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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택트 소통 콘서트' 개최…이상화 前 선수, 이국종 교수, 김진만 PD 등 강연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에서 MC 안현모씨와 이상화 선수가 “승리하는 마인드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토크쇼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에서 MC 안현모씨와 이상화 선수가 “승리하는 마인드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토크쇼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현대자동차그룹이 군 장병에게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온라인 소통 콘서트를 개최한다.

현대차그룹은 국방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한국메세나협회와 함께 군 장병을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활동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온택트(Ontact)는 비대면을 의미하는 언택트(Untact)와 온라인을 통한 연결(On)을 합친 개념으로, 온라인을 통해 적극적으로 대면하는 방식을 말한다.

현대차그룹은 온라인의 장점을 활용해 다채로운 콘텐츠와 프로그램을 준비했고, 현대차그룹 및 국방부 유튜브에 강연 영상을 공개한다. 이번 콘서트는 이달 23일, 30일, 내달 7일 총 3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콘서트는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였던 이상화 선수,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을 만든 김진만 PD, 국내 외상 외과 분야의 개척자인 아주대학교 이국종 교수가 각각 온라인으로 강연하는 형식으로 구성된다.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에서 이국종 교수가 “끝의 시작, 위기의 기회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2020 군인의 품격’ 온(ON)택트 소통 콘서트에서 이국종 교수가 “끝의 시작, 위기의 기회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강연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

또한, 3명의 연사별로 각각 다른 부대를 매칭해 군 장병의 ‘고민 상담 코너’, 편지 전달 이벤트인 ‘사연을 대신 전해드립니다’ 등의 사전 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직접 강연 현장에 오지 못한 장병들이 온라인으로 연사들과 소통을 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첫 번째 연사인 이상화 선수는 오랜 국가대표 생활을 통해 얻은 ‘승리하는 마인드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재능과 능력과 관련한 성장 이야기를 선보인다.

김진만 PD는 ‘지속가능 환경, 그 미래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코로나19로 변화하는 자연과 사회,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바꾸기 위한 사명 등에 대해, 마지막 연사인 이국종 교수는 ‘끝의 시작, 위기의 기회에 대하여’라는 내용으로 책임을 진 소통,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힘에 대해 강연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 방식을 새롭게 도입해 군 장병들에게 인사이트를 전달하고 청년 세대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특별 강연과 토크쇼를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군 장병들의 사기를 북돋고 자긍심을 높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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