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관과 접촉한 유흥업소 종사자 4명 양성

입력 2020-11-23 12:55 수정 2020-11-23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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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으로 271명을 기록하며 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내려온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차량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3일 0시 기준으로 271명을 기록하며 엿새 만에 300명 아래로 내려온 23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설치된 선별진료소에 검사를 받으려는 차량이 줄을 서 있다.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인천해양경찰서 소속 경찰관과 접촉한 인천 유흥업소 종사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 연수구는 23일 A(44·여)씨 등 유흥업소 종사자 4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연수구에 따르면 A씨 등은 지난 20∼21일 확진된 인천해경서 소속 B(49·남)씨 등 2명과 접촉한 것으로 파악돼 전날 검체 검사를 받았다.

B씨와 해운업체 관계자 C(57·남)씨는 이달 중순 해당 업소를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 등을 제외한 업소 종사자 20명도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방역 당국은 A씨 등 확진자 4명의 거주지와 근무지 일대를 소독하고 감염경로와 접촉자 등을 확인하는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한편 이날 현재 인천 지역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23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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