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정권 위한 공수처와 국민 위한 코로나 예산…무엇이 더 중요한가”

입력 2020-11-23 15:3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공수처법 개정안, 국회법 처리” 발언에 비판의 날 세워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화상으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 대표의 자가격리로 화상으로 개최됐다. (공동취재사진단)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낙연 대표가 화상으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민주당 최고위원회의는 이 대표의 자가격리로 화상으로 개최됐다. (공동취재사진단)

고위공직자법죄수사처(공수처)의 연내 출범을 위해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수처법 개정안을 국회법 절차에 처리해달라”고 발언한 데 대해 국민의힘이 강하게 반발했다.

김은혜 국민의힘 대변인은 23일 공식 논평을 통해 “정권 위한 공수처와 국민 위한 코로나 예산, 무엇이 더 중요한가”라며 여당에 대한 비판의 날을 세웠다.

김은혜 대변인은 “민주당이 스스로 만든 법을 본인들이 부정하고 있다”면서 “부끄러움을 모른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이제 와 21조 원의 ‘슈퍼 뉴딜 예산’과 함께 가짜 ‘미래’로 포장해 묶음 상품을 내놓고 있다. 지금 국회가 해야 할 일은 정권 보위를 위한 ‘끼워팔기’가 아니라 서민들을 위한 코로나19 총력대응”이라면서 “시급하지도 않은 법안을 대통령 공약이라고 밀어붙일 때도 아니고 제대로 논의도 안 된 법안을 허겁지겁 졸속으로 처리할 때도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효용성도 입증 안 된 뉴딜 예산은 과감히 깎고, 코로나19로 위협받는 국민건강과 한계 상황에 내몰린 자영업자·소상공인을 위한 재정지원에 여야가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은혜 대변인은 “3차 재난지원금이 나올 수밖에 없는 상황을 예측 못 한 정책 실패를 곱씹을 생각이 없다. 문재인 정부는 ‘민생개혁입법’ 허울 좋은 포장 말고 단 한 번이라도 코로나, 진짜 민생을 위한 방법을 지금부터라도 고민해보라”며 쓴소리를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156,000
    • -0.57%
    • 이더리움
    • 4,045,000
    • -0.3%
    • 비트코인 캐시
    • 494,000
    • -2.08%
    • 리플
    • 4,102
    • -1.56%
    • 솔라나
    • 285,600
    • -2.49%
    • 에이다
    • 1,158
    • -2.44%
    • 이오스
    • 951
    • -3.16%
    • 트론
    • 367
    • +2.8%
    • 스텔라루멘
    • 515
    • -2.6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500
    • +0.34%
    • 체인링크
    • 28,310
    • -0.42%
    • 샌드박스
    • 592
    • -1.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