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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수가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2600선을 넘어서며 2년 10개월 만에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23일 코스피지수는 전일 대비 49.09포인트(1.92%) 오른 2602.59에 마감했다. 이는 2018년 1월 29일에 세운 종가 기준 역대 최고 기록(2598.19)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외국인이 9889억 원을 순매수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8729억 원, 594억 원 순매도 했다.
업종별로는 섬유의복(-1.28%)를 제외한 전 종목이 상승 마감했다. 특히 전기전자(3.69%), 증권(3.34%), 운수장비(2.69%), 운수창고(2.56%), 철강금속(2.53%), 제조업(2.48%) 등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삼성전자(4.33%), SK하이닉스(3.31%), 삼성바이오로직스(0.63%), LG화학(3.31%), 삼성전자우(4.63%), NAVER(0.18%), 셀트리온(1.52%), 현대차(1.13%), 삼성SDI(2.14%), 카카오(0.41%) 등락률을 보였다.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3.11포인트(0.36%) 오른 873.29에 마감했다. 개인은 1325억 원어치를 사들였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431억 원, 667억 원을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