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테오젠이 연구개발 확대를 위해 글로벌 신약개발 전문가를 영입했다.
알테오젠은 존슨앤존슨, 셀진(Celgene, 현재 Bristol-Myers Squibb, BMS) 출신의 혁신신약 연구개발 전문가인 조의정 박사를 글로벌 신약 연구 책임자로 영입했다고 24일 밝혔다.
조의정 박사는 토론토대학에서 병리생리학 박사 취득한 후 20여 년간 혁신신약 연구개발을 해왔다. 스크립스 연구소에서 초기 히트 물질 발견부터 작용기전 연구를 이끌었고 올해 3월 BMS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승인받은 다발성경화증 치료제인 제포시아(Zeposia, Ozanimod) 개발 프로그램에서 주 역할을 했다. 이는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에 대한 글로벌 임상 3상으로 이어져 현재 긍정적 임상 결과를 내고 있다.
또 존슨앤존슨에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연구개발에 참여했고, 셀진에서 항암제 연구개발뿐만 아니라 유전자가위(CRISPR), 프로텍(PROTAC) 등 다양한 연구를 진행했다. 이에 2018년 셀진으로부터 성과 및 가치창조상을 받기도 했다.
조의정 박사는 "알테오젠의 원천기술과 이를 기반으로 한 파이프라인이 뛰어나고 특히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는 글로벌 관점에서도 선점하고 있는 아이템이며, 알테오젠이 보유한 항체 약물 접합체 (ADC) 기반 기술을 이용하여 신규 항암 항체 치료제 분야를 확장할 예정이다”라며 “이번에 우수한 인력 확충 및 아이템 개발을 통하여 회사의 미래에 먹거리가 될 수 있는 아이템 개발에 적극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알테오젠은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개발 대표기업으로, 항체의약품 바이오베터 항체-약물
접합(ADC)의 원천기술인 NexMabTM과 지속형 Nex PTM바이오베터, Hybrozyme 등 플랫폼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