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국,일본 3국의 통화스왑 확대와 거시경제 금융안정을 집중 논의하기 위한 워크숍이 26일 도쿄 미타 국제회의장에서 개최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워크숍에는 신제윤 국제업무관리관, 리용 중국 차관, 시노하라 나오유키 일본 차관 등 재정부, 중앙은행, 금융감독기관의 고위 관료들이 참석해 각국의 경제, 금융상황에 대한 이해를 제고하고 금융감독체계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하게 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3국은 G-20 정상회의 후속 조치로서 금융개혁 중단기 실천과제 이행 방안을 수립하기 위한 의견을 교환할 것으로 전망된다.
3국은 지역내 경제, 금융상황을 보다 효과적으로 모니터링하기 위해 이번 워크숍을 발전시키는 방안 등을 강구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3국간 통화스왑 확대와 관련 앞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8일 G20 정상회담에서 귀국후 "한국은 중국, 일본과의 통화스와프 규모 확대에 합의했고 한국은행 등 3국 중앙은행간 실무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사안을 도출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워크숍에서 3국간 논의 내용과 도출되는 사안에 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