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은 내달 인천~홍콩 노선 항공편 재운항에 돌입한다. (사진제공=티웨이항공)
티웨이항공은 내달 인천~홍콩 노선 항공편 재운항에 돌입한다고 24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에 따라 국제선 정기편 운항을 모두 중단했다.
올해 7월 인천∼홍콩 노선 운항을 재개하려고 했으나 현지 코로나 상황 악화 등의 이유로 미룬 바 있다.
재개되는 인천-홍콩 노선은 내달 14일부터 주 1회(매주 월요일) 운항할 계획이다.
매주 월요일 22시 20분 인천국제공항을 출발해 23시 35분 홍콩 쳅락콕국제공항에 도착, 돌아오는 편은 매주 화요일 0시 55분 홍콩에서 출발해 5시 20분 인천에 도착하는 일정이다.
단 홍콩 입국은 홍콩 ID카드 소지자만 가능하다.
티웨이항공은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해당 노선 항공권을 1인 편도 총액 18만8000원부터 판매하고 있다.
더불어 위탁 수하물 30㎏과 기내 수하물 10㎏까지 총 40㎏의 무료 수하물을 허용한다.
티웨이항공은 올해 8월 대구~옌지 노선을 시작으로 이달 초 인천~도쿄, 인천~오사카 노선 등 국제선 정기편 일부 노선도 재운항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8개월 만에 운항을 재개하는 인천-홍콩 노선을 확대된 무료 수하물과 함께 더욱 편리하게 이용하시기 바란다”며 “철저한 기내 방역과 안전 체계를 유지함으로써 승객분들께 편안한 여행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