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직 의원 자녀, 무상으로 이스타항공 주식 인수 의혹

입력 2020-11-24 20:45 수정 2020-11-24 20: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80억 원 빌려 주식 샀다는 해명과 배치

▲이상직 무소속 의원. (뉴시스)
▲이상직 무소속 의원. (뉴시스)

이상직 의원의 자녀들이 이스타항공 주식을 무상으로 인수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24일 MBC에 따르면 이상직 의원의 자녀들이 이상직 의원의 형이 대표로 있는 회사로부터 무상으로 이스타항공 주식을 확보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2015년 이상직 의원의 자녀들은 자본금 3000만 원으로 이스타홀딩스라는 지주회사를 세우고 두 달 만에 이스타항공 지분 68%를 확보했다.

이스타항공 측은 이상직 의원 자녀가 사모펀드에서 빌린 80억 원 등으로 이스타항공 주식을 샀다고 설명해왔다.

MBC에 따르면 이스타홀딩스에 이스타항공 주식을 넘긴 회사 두 곳 중 하나인 새만금관광개발의 대표는 이상직 의원의 첫째 형이 맡았는데 그는 이스타항공 주식을 조카들에게 무상으로 넘겼다고 말했다.

주식을 넘긴 또 다른 회사 아이엠에스씨의 대표는 이상직 의원의 둘째 형이 맡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이엠에스씨는 새만금관광개발과 같은 날짜에 이스타항공 주식을 넘겼다. 다만 이상직 의원의 둘째 형은 “이름만 대표일 뿐 아무것도 모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신라면·빼빼로·불닭까지...뉴욕은 지금 K푸드 앓이중[가보니(영상)]
  • 수험생 정시 입결 활용 시 “3개년 경쟁률·충원율 살펴보세요”
  • 트럼프, 2기 재무장관에 헤지펀드 CEO 베센트 지명
  • 송승헌ㆍ박지현, 밀실서 이뤄지는 파격 만남…영화 '히든페이스' [시네마천국]
  • 강원도의 맛과 멋을 모두 느낄 수 있는 '단단단 페스티벌' 外[주말N축제]
  • 野, 오늘 4차 주말집회…‘파란 옷, 깃발 금지' 먹힐까
  • '위해제품 속출' 해외직구…소비자 주의사항은?
  • “한국서 느끼는 유럽 정취” 롯데 초대형 크리스마스마켓 [가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00,000
    • -1.68%
    • 이더리움
    • 4,611,000
    • -2.08%
    • 비트코인 캐시
    • 742,000
    • +7.38%
    • 리플
    • 2,146
    • +9.88%
    • 솔라나
    • 356,900
    • -1.38%
    • 에이다
    • 1,508
    • +22.3%
    • 이오스
    • 1,062
    • +9.15%
    • 트론
    • 289
    • +3.96%
    • 스텔라루멘
    • 605
    • +53.16%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100
    • +5.15%
    • 체인링크
    • 23,280
    • +8.94%
    • 샌드박스
    • 542
    • +9.0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