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지수가 기관의 '팔자'세 전환으로 1000선을 재차 내준 가운데 오전장에 비해 상승 폭이 둔화된 모습이다.
25일 오후 1시 18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4.37포인트(1.48%) 984.51을 나타내고 있다.
미국증시가 씨티그룹 구제 금융 지원 소식과 차기정부 경제팀에 거는 기대감이 맞물려 급등 마감했다는 소식에 코스피지수는 개장초 급등 출발했다.
이에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장 직후 올들어 23번째 사이드카가 발동되기도 했다.
코스피지수는 오전 장중 내내 이러한 상승 무드를 지속하며 오름세를 지속했으나 오후들어 기관이 순매도 우위로 전환되면서 상승 폭이 줄어든 채 1000선을 재차 내줬다.
그러나 상승 흐름은 여전히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관은 투신권의 주된 매도 흐름 속 444억원 순매도 우위를 기록중인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541억원, 88억원 순매수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는 차익거래에서 297억원 순매수세를 기록하는 반면 비차익거래에서는 341억원 순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상한가 6종목을 포함한 486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3종목을 포함한 304종목이 내리고 있다. 79종목은 보합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