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혈병 투병' 최성원 퇴원, 건강해진 모습 "위험한 고비도 있었지만…"

입력 2020-11-25 09:34 수정 2020-1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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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최성원 소속사 블로그)
(출처=최성원 소속사 블로그)

백혈병 투병 중인 배우 최성원이 퇴원 근황을 전했다.

24일 최성원은 소속사 블로그를 통해 "걱정해 주신 분들 진심으로 감사하다. 회사에서 연락도 많이 받았다고 들었다"라는 글과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최성원은 마스크를 쓴 채, 한층 건강해진 모습으로 눈길을 샀다.

그는 "치료받는 과정에서 긴박한 상황도 있었고 어떻게 진행될지 판단할 수 없어서 가족들도 잠깐 걱정할 때가 있었지만 오늘 건강히 퇴원해서 집으로 돌아왔다"라고 말했다.

이어 "내게 몇 가지 미션이 생겼는데 잘 수행하면서 더 건강한 모습으로 새로운 근황을 전하겠다. 감기 조심하시고 건강하시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최성원은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5세다.

그는 2015년 tvN '응답하라 1988'에 출연, 본격적으로 얼굴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드라마 '마녀보감' '우리가 만난 기적'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빅이슈' '싸이코패스다이어리' 등에 출연하며 열연을 펼쳤다.

2016년 4월 드라마 '마녀보감' 촬영 중 급성 백혈병 판정을 받고 활동을 전면 중단했으며, 같은 해 12월 완치 판정을 받고 이듬해인 2017년 2월 활동을 재개했다.

이후 최근 4년 만에 백혈병 재발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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