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환자가 주말을 지나 다시 증가세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전날보다 382명 증가한 3만173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중 국내발생은 363명, 해외유입은 19명이다.
국내발생은 서울(139명), 인천(39명), 경기(77명) 등 수도권에서만 255명을 기록했다. 영남권도 부산(18명)을 중심으로 대구(5명), 울산(3명), 경북(2명), 경남(10명)에서 모두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날보다 38명 늘었다.
광주(14명), 전북(8명), 전남(8명) 등 호남권과 대전(4명), 충북(2명), 충남(18명) 등 충청권에서도 각각 30명, 24명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강원권과 제주권의 신규 확진자는 각각 12명, 3명이었다.
해외유입은 검역 단계에서 7명, 지역사회 격리 중 12명이 확인됐다. 내국인이 9명, 외국인은 10명이다. 유입 추정국별로 중국 외 아시아가 6명, 유럽은 3명, 미주는 1명, 아프리카는 1명이다.
한편, 완치자는 103명 늘어 누적 2만6825명이 격리 해제됐다. 단 사망자도 513명으로 3명 증가했다. 격리 중 확진자는 276명 늘어 4397명이 됐다. 이 중 중증 이상 환자는 81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