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비밀경호국, 마러라고 리조트 경호 검토…트럼프 퇴임 준비

입력 2020-11-25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비밀경호국, 요원들에게 플로리다주 팜비치 재배치 의향 조사
ABC “퇴임 절차 구체화 신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 전경. ABC방송은 미국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대통령 퇴임 후 경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팜비치/AP뉴시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소유한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 리조트 전경. ABC방송은 미국 비밀경호국이 트럼프 대통령 퇴임 후 경호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팜비치/AP뉴시스

미국 백악관의 비밀경호국(SS)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퇴임을 대비한 경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을 떠나면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리조트로 향할 예정이다.

24일(현지시간) ABC방송은 익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SS가 트럼프 대통령의 마러라고 리조트 주변 경호를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SS는 요원들에게 마러라고 리조트가 있는 플로리다주 팜비치에 재배치될 의향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SS의 마이애미 현장 사무소 역시 마러라고 리조트 경호 인력 증원을 검토하기 시작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SS 대변인은 “보안상 경호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 우리가 활용하는 수단과 방법, 자원을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는다”고 언급을 피했다.

ABC는 “트럼프 대통령의 퇴임 절차가 구체화하고 있다는 분명한 신호”라며 “아직 대통령이 선거 결과에 완전히 승복하지 않았기 때문에 이러한 움직임은 비공식적인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뉴욕시 퀸즈에서 태어나 쭉 뉴욕에서 살다가 지난해 자신의 거주지를 플로리다로 옮겼다. 트럼프 대통령과 멜라니아 트럼프 여사는 내년 1월 20일 조 바이든 당선인의 취임 후 마러라고 리조트에 거주할 예정이다. 현재 마러라고 리조트는 보수 공사 중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6,079,000
    • -1.14%
    • 이더리움
    • 4,619,000
    • -1.64%
    • 비트코인 캐시
    • 730,500
    • +6.33%
    • 리플
    • 2,095
    • +6.35%
    • 솔라나
    • 356,800
    • -2.25%
    • 에이다
    • 1,462
    • +18.09%
    • 이오스
    • 1,046
    • +8.96%
    • 트론
    • 285
    • +1.79%
    • 스텔라루멘
    • 583
    • +45.39%
    • 비트코인에스브이
    • 97,700
    • +2.2%
    • 체인링크
    • 22,860
    • +8.39%
    • 샌드박스
    • 522
    • +6.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