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에너지는 지난 3월 금속창호공사업종 추가와 관련해 건물에 적용하는 태양광발전시스템(BIPV)에 대한 수요증가를 예측, 간단한 시공구조를 활용해 태양전지모듈을 좀 더 효과적으로 건물의 외벽에 적용할 수 있는 시공방법에 대한 특허를 지난 7월25일 신청, 11월17일 등록이 돼 그 결과를 25일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시공기술은 대리석, 외벽 금속판넬 등 건축의 외장재를 사용하는 공간에 태양전지모듈을 대신해 시공함으로써 전기를 생성하는 기능과 동시에 건축물의 외장재기능의 역할을 할 수 있는 기술로 전기를 생산하며 건축 재료비 절감이라는 두 가지 기능적 측면을 만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기존의 일반태양전지모듈을 활용할 경우 건축물 외벽에 시공 시 수밀 및 기밀성능과 구조적 성능에 매우 취약했지만 특허 등록된 이번 시스템은 건축적 요구 성능에 모두 만족돼 향후 건물의 신축은 물론, 리모델링을 준비하는 건물의 외벽을 손쉽게 디자인 할 수 있을 것"이라며 "건축주의 요구에 따른 다양한 사이즈 등이 반영될 수 있어 효과적으로 이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태양광 발전소 건설, 태양광 주택보급사업, 일반 및 지방보급 사업 등의 시스템 사업을 하고 있는 에스에너지는 이번의 BIPV 시스템 분야의 특허를 통해 건물적용 시스템분야에서의 경쟁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며, BIPV모듈 생산 분야에서도 시스템과의 시너지효과를 통해 매출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