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람알앤씨는 서아프리카 니제르공화국의 우라늄 광산 조사를 위해 광업진흥공사, 한국전력 기술진과 함께 24일 출국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사단은 총 4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휴람알앤씨에서 파견한 기술자는 미국, 캐나다의 우라늄광산 합작개발 사업 업무를 담당했던 지질학 전공 자원개발 전문가이며 광진공에서는 에너지광물팀 관계자가, 한전에서는 원자력 사업처 관계자가 파견 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조사단은 니제르공화국 수도 니아메 북동쪽 1000Km 지역의 테기따, 마다우엘라, 와타가자 3개 광구에 대해 7일간 현장 조사를 실시하게 되며, 니제르 광산에너지부 장관을 만나 우라늄산업 현황과 현재 트랜드필드사가 탐사중인 철광석 및 석탄광산 개발 등에 대해 논의하고 한국 기업의 우라늄 광산 개발 참여에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조사를 실시한 후 결과를 분석해 가장 사업성이 뛰어난 광산을 선정, 1차 참여 광산으로 선정하고 한국 컨소시엄을 구성해 투자에 나설 계획이다.
휴람알앤씨 김정익 대표는 "휴람알앤씨, 광진공, 한전 등의 전문 기술진이 파견된 만큼 이번 조사를 통해 니제르 우라늄 광산에 대한 투자 및 수익가치를 확실히 따져 볼 것"이라며 "니제르 정부 장관 면담도 예정되어 있는 만큼 우니라나 업체의 광산개발은 물론 광산 개발과 연계된 사회간접시설 공사 수주를 위한 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