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항공대 제공)
한국항공대학교는 24일 항공우주기업 보잉(Boeing)과 '2020 보잉 데이(Boeing Day)'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과 임직원들이 기획해 만든 비교과 프로그램이다. 지난 2014년부터 열려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는 학생 아이디어 공모전으로 시작해 보잉 임직원들의 영상 특강과 토크 콘서트로 이어졌다.
보잉 임직원들은 ‘보잉 인사담당자가 알려주는 외국계 기업 취업 꿀팁’, ‘보잉 입사 과정에 대한 조언’을 주제로 한 특강을 통해 취업 정보를 전달했다.
이후에 진행된 '아이디어 공모전'에서는 르네상스 시대부터 1920년대까지 역사적으로 의미가 깊은 항공기들의 모형을 만들어보는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한국항공대 측은 “항공기 제조사인 보잉의 임직원들과 미래 항공우주산업을 이끌어갈 학생들이 전 세계 항공기 발전사를 함께 돌아보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