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숙 여사가 25일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 개최를 축하하는 메시지를 영상으로 전하고 있다. 2020.11.25
김 여사는 이날 서울 강서구 국제청소년센터에서 열린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 영상 축사를 통해 "단절과 봉쇄의 경계를 넘어 지구 공동체를 지키기 위해 어느 때보다 연대와 협력이 절실한 시기"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여사는 "열린 마음으로 서로를 알아가는 교류와 소통의 경험이 쌓일수록 한·아세안 공동체의 문이 활짝 열린다"며 "한·아세안 청소년 간 만남의 장이 더 다양하게 제공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어 "세계를 지속가능한 공동체로 만드는 것은 다가오는 시간의 주인공인 여러분의 몫"이라며 "여러분이 한국과 아세안 각 나라의 미래를 잇는 가교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0 한·아세안 청소년 서밋은 지난해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의 후속조치로, 올해 처음 열렸다. '함께하는 한·아세안 청소년, 미래로 가는 한·아세안 공동체'라는 주제로 한국과 아세안 10개국 청소년 총 110명이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