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12월부터 부산서도 새벽배송 'ON'

입력 2020-11-26 06: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롯데쇼핑)
(사진제공=롯데쇼핑)

롯데마트가 비대면 소비문화 추세에 따라 새벽 배송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6일 밝혔다.

12월 1일부터 경기 남부 및 서울과 부산 전 권역을 대상으로 새벽 배송 서비스인 ‘새벽에 ON’을 확대하는 것.

그간 롯데마트의 새벽 배송은 김포에 위치한 온라인 전용센터를 통해 경기 서부지역과 서울 일부 지역만 가능했다. 그러나 롯데슈퍼가 운영하고 있던 의왕, 부산의 오토 프레시센터를 롯데마트가 운영하게 되면서 새벽배송 범위가 확대됐다.

경기 의왕과 부산의 오토 프레시 센터는 일반 주간 배송이 아닌 오로지 ‘새벽 배송’을 위한 전용 센터로 운영한다.

롯데마트는 이번에 새벽 배송 서비스를 확대하면서 그로서리 전문몰의 강점을 살린 ‘3일돼지’, ‘황금당도 과일’ 등 차별화된 신선식품과 새벽 배송 특화 카테고리인 간편 대용식, 음료 등의 상품을 강화한다.

특히, 새벽 배송은 아침식사 및 간편식을 위한 수요가 많다는 점을 고려해 밀키트, 간편식, 델리(Deli) 상품군을 대폭 강화했다.

롯데마트는 이번 새벽 배송 서비스 확대로 주문량이 기존보다 3배, 2021년에는 4배까지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지역 전 권역을 수용할 수 있다는 점은 타 이커머스 업체와 차별화된 강점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마트몰은 ‘새벽에 ON’ 서비스 확대 오픈을 맞아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월 한 달간 새벽에 ON 첫 구매 고객에게는 ‘9900원 이상 구매 시 무료배송’, ‘4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 할인’, ‘2만 원 이상 구매 시 5000원 할인’ 혜택의 쿠폰팩 3종을 증정한다. 또한, 일별 필수 생필품 10개를 선정해 최대 50% 할인하는 파격 행사도 진행한다.

롯데마트는 새벽 배송 외에도 주문 후 2시간 이내에 배송하는 ‘바로 배송’, 매장 내에서 주문 상품을 받아볼 수 있는 ‘매장 픽업’, ‘냉장 상품 스마트 픽업’, 차에서 내리지 않고 주문 상품을 차에서 받는 ‘드라이브 스루’ 등 온라인 주문 상품을 받아 볼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김건식 롯데마트 물류팀장은 “대형마트는 새벽 배송의 주력 상품인 신선식품에 강점을 갖고 있는 업태”라며 “신선식품의 신선도를 유지하면서 신속하게 배송하는데 집중해 롯데마트의 물류 경쟁력을 한층 더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기도 품절이라고요?"…Z세대 '뷰티 방앗간' 된 다이소, 다음 대란템은? [솔드아웃]
  • ‘슈팅스타’ 오늘 첫 방송…‘큰 산’ 최강야구 넘을까? [해시태그]
  • 우리은행장 교체 수순…차기 행장 후보 내주 윤곽 나올 듯
  • 단독 부모-자녀 한 동네 사는 실버타운 만든다더니…오세훈표 '골드빌리지' 무산
  • ‘더 게임 어워드’ 올해의 게임 후보 6선…각 작품 경쟁력은? [딥인더게임]
  • "동덕여대 손해배상 상대 특정 어려워…소송 쉽지 않을 것"
  • 트럼프 등에 업은 머스크, 베이조스 겨냥…“그는 트럼프 패배 원했다”
  • 이재명, 또 입단속…“거친 언행 주의해달라”
  • 오늘의 상승종목

  • 11.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7,329,000
    • +0.41%
    • 이더리움
    • 4,654,000
    • -1.4%
    • 비트코인 캐시
    • 673,000
    • -3.17%
    • 리플
    • 2,025
    • +27.44%
    • 솔라나
    • 360,200
    • +5.01%
    • 에이다
    • 1,264
    • +12.56%
    • 이오스
    • 969
    • +4.19%
    • 트론
    • 279
    • -0.36%
    • 스텔라루멘
    • 410
    • +19.8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450
    • -6.83%
    • 체인링크
    • 21,350
    • -0.33%
    • 샌드박스
    • 494
    • +0.4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