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오늘부터 이사회…연말 인사 논의 시작

입력 2020-11-25 17:0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LG유플러스 하현회 부회장 퇴진 가능성…나머지 부회장은 유임 전망

(사진제공=LG그룹)
(사진제공=LG그룹)

LG그룹의 연말 인사를 앞두고 계열사별 이사회가 시작됐다. 구본준 LG 고문의 독립과 이에 따른 후속 인사가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LG그룹은 25일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를 시작으로 26일에는 ㈜LG와 LG화학, LG전자 등 주요 계열사의 이사회를 차례로 열고 인사안을 확정한다.

이날 LG디스플레이와 LG유플러스 등 일부 계열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우려해 처음으로 온라인을 통한 비대면 이사회를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LG유플러스 이사회에서는 하현회 부회장의 퇴진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해졌다. 하 부회장은 구본준 고문의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다. 하 부회장은 구 고문이 LG그룹에서 분리해 거느리게 되는 LG상사 등에서 역할을 할 것으로 재계는 보고 있다.

구 고문의 독립에 따라 LG는 26일 이사회를 열고 LG상사(판토스 포함)와 LG하우시스를 중심으로 한 계열 분리를 의결할 예정이다.

반도체 설계 회사인 실리콘웍스와 화학 소재 제조사 LG MMA도 함께 분리되는 방안이 거론된다.

LG의 권영수 부회장과 LG생활건강 차석용 부회장, LG화학 신학철 부회장 등은 유임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또 26일 LG화학 이사회에서는 전지사업부문(배터리)인 ‘LG에너지솔루션’ 분사에 따른 인사가 발표된다.

LG에너지솔루션 새 수장에 김종현 전지사업본부장이 신임 대표 이사로 거론되는 가운데,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에너지솔루션의 이사회 의장을 겸하는 방안도 검토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이재명, '위증교사 1심 무죄'..."죽이는 정치 말고 살리는 정치 해야"
  • "여보! 부모님 폰에 ‘여신거래 안심차단’ 서비스 해드려야겠어요" [경제한줌]
  • 갖고 싶은 생애 첫차 물어보니…"1000만 원대 SUV 원해요" [데이터클립]
  • 농심 3세 신상열 상무, 전무로 승진…미래 먹거리 발굴 힘 싣는다
  • ‘아빠’ 정우성, 아이 친모는 문가비…결혼 없는 양육 책임 뒷말 [해시태그]
  • 논란의 트럼프 2기 행정부 인선…막후 권력자는 당선인 아들
  • 국민연금, 삼성전자 10조 ‘증발’ vs SK하이닉스 1조 ‘증가’
  • "권리 없이 책임만" 꼬여가는 코인 과세…트럭·1인 시위 ‘저항 격화’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193,000
    • -0.1%
    • 이더리움
    • 4,821,000
    • +4.9%
    • 비트코인 캐시
    • 709,000
    • +1.72%
    • 리플
    • 2,049
    • +8.87%
    • 솔라나
    • 336,400
    • -1.78%
    • 에이다
    • 1,383
    • +2.14%
    • 이오스
    • 1,141
    • +1.78%
    • 트론
    • 276
    • -2.47%
    • 스텔라루멘
    • 716
    • +8.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50
    • +2.58%
    • 체인링크
    • 25,430
    • +10.04%
    • 샌드박스
    • 1,030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