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민주노총 파업에 3만4000여 명 참여…전체의 약 3% 수준·부산지하상가 폭행 남성 특수상해 혐의 적용 外 (사회)

입력 2020-1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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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25일 오후 대구 동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3법 쟁취 대구지역 총파업 총력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노총 대구지역본부가 25일 오후 대구 동구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앞에서 '노동개악 저지 전태일3법 쟁취 대구지역 총파업 총력 결의대회'를 진행하고 있다. (뉴시스)

민주노총 파업에 3만4000여 명 참여…전체의 약 3% 수준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이 25일 코로나19 3차 유행에도 불구하고 전국 동시다발 집회를 강행했습니다. 해당 인원은 약 3만4000여 명으로 파악됐는데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민주노총 산하 노조 가운데 파업에 참여한 인원은 이날 오전 10시 기준 40여 개 사업장 3만4000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 조합원이 100만 명을 웃도는 점을 고려할 때 3% 수준입니다. 민주노총은 전국 곳곳에서 노조 간부와 파업 참가자를 중심으로 집회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부산지하상가 폭행 남성 특수상해 혐의 적용

부산 덕천지하상가 데이트 폭력 사건을 수사하는 경찰이 남성에 특수상해 혐의를 적용해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사건을 넘겼습니다. 부산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 혐의로 남성 A 씨를 불구속 기소 의견으로 25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는데요. A 씨는 7일 부산 덕천지하상가에서 쓰러진 여자친구 B 씨를 휴대전화로 때려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조사에서 연인관계인 양측 모두 처벌을 원하지 않는다고 진술했습니다. 다만 특수상해죄는 피해자와 합의를 하더라도 처벌할 수 있습니다. 형법상 벌금형 없이 1년 이상 10년 이하 징역형이 규정돼 있습니다.

▲25일 오전 2시 39분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모텔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경찰과 소방당국 조사관들이 화재 감식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25일 오전 2시 39분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모텔에서 방화로 인한 화재가 발생해 2명이 숨졌고, 9명이 부상을 입었다. 이날 오전 경찰과 소방당국 조사관들이 화재 감식 준비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 모텔 방화로 11명 사상…용의자 60대 검거

25일 오전 2시 39분께 서울 마포구 공덕동의 한 3층 모텔 건물 1층에서 화재가 발생해 11명의 사상자가 생겼습니다. 해당 불로 모텔 안에 있던 주인과 손님 등 15명 가운데 11명이 연기를 흡입하고 화상·타박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는데요. 이 중 2명은 사망했습니다. 화재는 1층에 장기투숙 중인 60대 남성이 모텔 주인과 말다툼을 한 뒤 홧김에 불을 지르면서 시작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남성은 방화 직후 자신이 불을 냈다고 자백해 경찰에 긴급 체포됐습니다.

스타벅스·맥도날드 등 다음 달부터 다회용기 사용

다음 달부터 스타벅스·맥도날드 등 커피 전문점과 패스트푸드점에서 플라스틱 빨대가 사라집니다. 환경부는 26일 커피 전문점·패스트푸드점 19곳과 자원순환사회연대가 공동으로 '개인 컵 및 다회용컵 사용 활성화와 플라스틱 빨대 감축을 위한 협약'을 맺는다고 25일 밝혔는데요. 참여 프랜차이즈 업체는 스타벅스, 커피빈, 할리스커피, 엔제리너스커피,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파스쿠찌, 크리스피크림도넛, 카페베네, 탐앤탐스, 맥도날드, 롯데리아, 버거킹 등입니다.

이별통보 했더니 휴가 나가 살해 현역 군인 징역 30년

이별통보를 했다는 이유로 휴가 중 여자친구를 찾아가 살해한 현역 군인이 중형을 선고받았습니다. 제7군단사령부 보통군사법원은 25일 살인 및 주거침입 혐의로 기소된 A 씨에게 징역 30년을 선고했는데요. A 씨는 5월 21일 오후 9시 35분께 안성시 대덕동에 있는 여자친구의 오피스텔에 침입해 미리 준비한 흉기로 여자친구를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A 씨는 군사경찰 조사에서 "벌을 내린 것"이라는 취지의 진술을 하는 등 반성의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재판부는 "범행 동기, 전후 상황, 피해자 유가족의 엄벌 탄원 등의 사정을 고려하면 피고인을 장기간 사회에서 격리해 범행에 대한 책임을 물을 필요가 있다"고 양형 사유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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