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원클릭 택배서비스’ 가입 고객사의 이커머스 사업 성장을 돕는 원클릭 ‘스케일 업(Scale-Up) 서비스’를 신규 구축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공유가치창출 활동의 하나로 선보인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1인 창업자와 스타트업 등 소규모 발송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과 간편한 기능으로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원클릭 택배서비스는 현재 출범 1년 만에 가입 고객사가 1만3000개를 돌파하며 고객수와 물량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
원클릭 고객의 물동량 증가 등 이커머스 사업확장을 지원하기 위해 내달 선보일 예정인 원클릭 스케일업 서비스는 고객의 간단한 설문과 이용 패턴을 인공지능(AI)을 통해 분석 후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서비스를 추천해준다.
이와 관련된 서비스로는 퀵ㆍ당일배송, 해외 판매 지원, 쇼핑몰 고도화, 쇼핑몰 통합관리, 부자재 구매대행 서비스가 있다.
한진은 원활한 서비스 운영을 위해 25일 서울 중구 한진빌딩에서 관련 제휴사 14개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진 관계자는 "고객사의 전자상거래에 필요한 모든 백오피스(Back-office)를 한 번에 해결할 수 있는 종합 플랫폼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한진은 원클릭 택배서비스 출범 1주년을 기념해 이날부터 내달 15일까지 가입 고객을 대상으로 원클릭 신규 서비스명을 맞추는 고객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는 추첨을 통해 각 1명씩 공기청정기, 커피머신, 무선 이어폰을, 100명에게 커피ㆍ디저트 세트 모바일 교환권을 증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