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대면 서비스를 바탕으로 지원과 관리를 제공해야 하는 사회복지서비스 전반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로 인해 꾸준한 관심과 지원을 필요로 하는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어려움은 더욱 커지고 있다.
국제구호개발 NGO 플랜코리아(대표 이상주)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함께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한 ‘온드림 희망나눔 키트’ 사업의 2차 물품을 전달하였다.
이번 ‘온드림 희망나눔 키트’ 사업은 취약계층들의 코로나 19 예방과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독거노인 5천 명과 택배기사 4천 명 등 총 9천여 명에게 방역 용품(마스크와 손소독제 등) 및 식료품을 제공하는 내용이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플랜코리아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은 전국의 우체국물류지원단 지사를 통해 코로나 19 방역의 숨은 주역인 우체국 위탁배달원 4천 명에게 1차로 총 4만 매의 마스크(1인당 15개 2주 분량)를 10월 말 전달한 바 있다.
온드림 희망나눔 키트 2차분은 17일~18일에 택배 및 사회복지사를 통해 비대면으로 전달되었다. 지원 대상은 복지서비스 제공이 어려워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대상자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 계층과 저소득 계층의 독거노인이다. 또한, 코로나19 방역체계를 지탱해준 숨은 주역인 위탁배달원에게는 마스크를 추가로 2만 매를 전달했다.
한편,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위하여 플랜코리아 홍보대사인 개그맨 김대희, 오나미, 박소영, 박진호 등 직접 강서구 소재의 독거노인 분들께 준비된 온드림 희망나눔 키트를 생활복지사와 함께 비대면으로 전달하는 등 해 사회적으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재능 기부로 함께해 눈길을 끌었다.
더불어 이들 홍보대사는 온드림 3행시 온라인 캠페인에 참여, SNS계정에 온드림으로 3행시를 올리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과 함께해 달라고 당부했다.
플랜코리아 관계자는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코로나 19 예방과 생활을 지원하는데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