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제안에 김종인 "추윤갈등, 포괄적 국정조사하자"

입력 2020-11-26 10: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윤 총장 직무 정지 사유 너무 궁색하다는 지적 많아"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만지고 있다. (연합뉴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추미애 법무부 장관의 윤석열 검찰총장 직무배제와 관련해 '포괄적 국정조사'를 하자고 제안했다.

전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윤 총장에 대해 "국회에서 국정조사를 추진하는 방향을 당에서 검토해달라"고 언급한 데 따른 것이다.

김 위원장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초유의 검찰총장 직무 정지 사유가 너무나 궁색하다는 지적이 많다"면서 "관련 사유와 함께 법무부 장관의 수사지휘권과 검찰권 남용 및 과잉인사권 행사에도 문제가 없는지 포괄적인 국정조사가 진행돼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초 사실관계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흔적이 곳곳에서 드러나고 있다는 것이다.

또 김 위원장은 "이 정부 들어서 사법 질서가 혼란에 빠지는 양상"이라며 "권력기관의 법치가 아니라 완장 찬 정권 인사들의 일상화된 직권남용으로 헌법의 기본정신인 자유민주주의가 좌절되고 있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매우 높다"고 지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삼성화재, 반려동물 서비스 재시동 건다
  • 美ㆍ中 빅테크 거센 자본공세…설 자리 잃어가는 韓기업[韓 ICT, 진짜 위기다上]
  • 재산 갈등이 소송전으로 비화…남보다 못한 가족들 [서초동 MSG]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462,000
    • -1.97%
    • 이더리움
    • 4,653,000
    • -3.38%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0.58%
    • 리플
    • 1,956
    • -1.66%
    • 솔라나
    • 322,500
    • -2.33%
    • 에이다
    • 1,338
    • +0.45%
    • 이오스
    • 1,108
    • -2.21%
    • 트론
    • 271
    • -1.45%
    • 스텔라루멘
    • 616
    • -9.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200
    • -2.02%
    • 체인링크
    • 24,220
    • -1.46%
    • 샌드박스
    • 853
    • -13.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