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와 텐마인즈가 용산구치매안심센터에 휴대용 마사지기 ‘허그브레오’ 10대를 기부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저소득 치매 어르신 가정을 지원했다.
온라인 광고대행사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와 헬스케어 전문 기업 텐마인즈는 사회공헌활동 ‘Delivering MINDS’ 일환으로 한 달에 한 번 용산구 내의 복지기관에 자사의 휴대용 마사지기 ‘허그브레오’를 최대 10대씩 기부하는 ‘1月1HUG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양사는 앞서 프로젝트를 통해 효창종합사회복지관,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등에 마사지기를 후원한 바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양사는 용산구 내 각종 공공기관, 사회복지 기관과의 유기적인 커뮤니케이션으로 지역사회에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다.
11월 프로젝트 대상인 용산구치매안심센터는 만 60세 이상 용산구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예방, 조기검진, 인지건강센터 운영 등 다양한 치매관리서비스를 지원하고, 저소득 치매노인을 대상으로 원인확진검사비, 치매치료비, 구호물품, 맞춤형 사례관리 등을 제공하는 기관이다.
해당 기관에 기부된 물품은 코로나로 인해 외부활동이 어려운 저소득 치매 어르신 가정에게 전해져 신체적, 정서적인 도움을 줄 예정이다.
실제로 점차 추워지는 겨울 날씨 속에서 코로나19 대유행에 노인 우울증에 대한 사회적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전남 완도군이 지난 5월 경로당 이용 노인 3,982명을 대상으로 우울증 검사를 한 결과, 절반이 넘는 53.8%(2140명)가 우울증 증상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그만큼 이번 기부가 이른바 ‘코로나 블루’로 힘들어하는 노인 계층에게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외에도 코로나19 재확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들에게 방역 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 중인 텐마인즈와 열심히커뮤니케이션즈는 앞으로 지역사회를 넘어 서울시 전 지역을 대상으로 점차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