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중부저축銀 '현대스위스Ⅲ저축銀'으로 출범

입력 2008-11-25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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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360억 증자 계획...영업구역 충청권 및 수도권으로 대폭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충북 진천의 중부저축은행 인수를 마무리 하고 '현대스위스Ⅲ저축은행'으로 새롭게 출범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11월 7일 금융위원회로 부터 중부저축은행에 대한 주식인수 승인을 받았으며, 중부저축은행 지분 72.9%를 인수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향후 중부저축은행 지분 100%를 취득할 계획이며, 다음달 중 360억원 유상증자를 통해 자본을 크게 확충하고 조속한 경영정상화에 나설 계획이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이번 중부저축은행 인수를 계기로 서울에 한정돼 있던 영업구역을 충청권 및 수도권으로 대폭 확대했고,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우량자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한편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올 6월말 현재 BIS비율 9.13%, 고정이하 여신비율 6.62%의 우량저축은행의 재무건전성 기준을 충족하고 있는 업계 최상위권의 저축은행으로 2000년 7월 스위스 머서社와 2002년 5월 일본 소프트뱅크그룹으로부터 업계 최초로 해외자본을 유치받아 성장 가능성과 경영 건전성을 인정받은 바 있다.

또한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지난 8월에 업계 최초로 자산운용사인 '현대스위스자산운용'을, 9월에는 해외 진출을 위해 캄보디아 '프놈펜 상업은행(Phnom Penh Commercial Bank)'을 설립했으며, 자은행인 현대스위스Ⅱ저축은행과 더불어 금번 충청권의 중부저축은행 인수를 바탕으로 종합금융그룹으로 도약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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