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내 국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차 시대 연다

입력 2008-11-26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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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5년 이내에 가정에서 충전한 전기의 힘으로 움직이는 국산 플러그인 자동차(PHEV)가 양산될 전망이다.

지식경제부는 현대차와 LG화학·SK에너지·SB리모티브 등 배터리 3개사가 PHEV 배터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2개과제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8월25일 정부가 완성차 및 배터리 3개사와 함께 포괄적 업무제휴를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한 후속조치다.

지경부 관계자는 "이번 과제 계약에 따라 16/32km PHEV 배터리시스템의 개발을 위한 배터리 3개사의 경쟁이 본격 추진된다"고 설명했다.

16/32km PHEV는 집에서 충전한 배터리의 힘으로 16/32km을 운행할 수 있는 자동차로서, 그 이후에도 하이브리드차로 운행되기 때문에 일반 내연기관차 대비 고효율의 경제적 운전이 가능하다.

이번에 체결한 '16km PHEV 배터리시스템' 개발 과제에는 LG화학과 SK에너지가 참여해 양해각서에 따라 3년간 경쟁개발을 하게 되며, 3년 후 두 업체의 수행 결과물을 평가해 1개 업체가 최종 선정된다. 또 2년간의 추가 지원을 통해 '16km PHEV 배터리시스템'을 생산한다.

현대자동차는 경쟁과제를 통해 최종 개발된 배터리 시스템을 최대한 구입, 2013년부터 PHEV를 본격 양산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32km PHEV 배터리시스템' 개발 과제에는 LG화학과 SB리모티브가 참여해 5년간 소재부터 배터리시스템 개발을 위한 경쟁을 시작한다.

지경부는 '32km PHEV 배터리시스템' 개발 과제가 순조롭게 진행될 경우 16km PHEV 양산에 이어서 바로 상용화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수 지경부 주력산업정책관은 "배터리시스템이야 말로 미래 친환경·고효율 자동차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핵심 기술분야"라며 "전기차, 연료전지차에도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중요한 기술로서, 2013년 그린카 4대강국 달성을 위해서는 최우선적으로 기술 경쟁력을 확보해야 할 중요한 분야"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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