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가 27일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오전 9시56분 현재 코스닥 상장사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9.28% 하락한 2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진매트릭스는 전날에도 14% 넘게 하락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전일 대비 9.87% 떨어진 247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코스피 상장기업인 SK케미칼은 전일 대비 1.08% 밀린 41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주가 약세는 아스트라제네카가 개발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의구심이 커진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블룸버그통신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아스트라제네카 파스칼 소리오 최고경영자(CEO)는 26일(현지시간) 자사와 옥스퍼드대가 함께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새로 글로벌 임상을 실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회사가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 효능에 대한 의문에 제기되자 추가 임상시험을 시사한 것이다.
SK케미칼은 자회사 SK바이오사이언스가 아스트라제네카와 코로나19 백신 위탁생산(CMO) 계약을 맺어 대표적인 관련주로 손꼽힌다. 진매트릭스는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분사한 백시텍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에이비프로바이오는 자회사 에이비프로가 아스트라제네카의 자회사인 메드이뮨과 합작법인인 에이비메드를 설립해 ABP-201등 관련 분야의 파이프라인 개발 협력을 진행하고 있어 관련주로 분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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