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시장이 기관의 ‘팔자’ 매도세에 장 중반에도 하락세를 지속 중이다.
27일 정오 현재 코스피지수는 1.65포인트(-0.06%) 하락한 2624.26포인트를 나타내며, 2620선을 두고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이 시간 현재 투자자 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 중이며, 기관만 홀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개인은 2348억 원을, 외국인은 460억 원을 각각 순매수 중이며 기관은 2773억 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업종별 현황을 살펴보면 종이·목재(+6.31%)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는 가운데, 통신업(+1.43%) 전기·전자(+1.20%)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에 음식료품(-0.51%) 기계(-0.37%)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그 밖에도 의료정밀(+0.54%) 건설업(+0.46%) 비금속광물(+0.40%)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 중이며, 운수장비(-0.22%) 금융업(-0.20%) 섬유·의복(-0.17%)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 중이다.
삼성전자가 0.15% 내린 6만7900원을 기록 중이며,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8개 종목이 상승중이다.
SK이노베이션이 2.00% 오른 17만8500원을 기록 중이고, SK텔레콤(+1.94%), 엔씨소프트(+1.35%)가 상승 중인 반면 KB금융(-1.75%), 신한지주(-1.46%), LG화학(-0.98%)은 하락세다.
그 외 영풍제지(+22.05%), 대영포장(+18.25%), 두산솔루스1우(+13.04%)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코오롱글로벌우(-12.46%), 서울식품우(-9.80%), 서울식품(-6.63%) 등은 하락하는 중이다. 신풍제지(+29.87%) 등이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현재 상승 종목은 400개, 하락 종목은 425개이며 나머지 80개 종목은 보합세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04원(-0.29%)으로 하락 중이며, 일본 엔화는 1061원(-0.09%), 중국 위안화는 168원(-0.38%)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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