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씨젠, 코로나 '3차 대유행'에 '급등'...시가총액 3위 탈환

입력 2020-11-27 1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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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6일 오후 수능이 치러질 대구 시내 한 시험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올해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일주일 앞으로 다가온 26일 오후 수능이 치러질 대구 시내 한 시험장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특별방역이 실시되고 있다.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대유행'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면서 씨젠이 이틀 연속 상승하고 있다. 이같은 상승세에 씨젠은 시가총액이 다시 불어나며 코스닥 시총 3위 자리를 탈환했다.

27일 오후 1시 17분 씨젠은 전일대비 7.01%(1만2700원) 오른 19만3900원에 거래 중이다.

앞서 코스닥 시총 2위에 이름을 올렸던 씨젠은 코로나19 백신 개발 소식이 나오자 시총 7조 원이 4조 원대로 줄며 4위까지 내려왔다.

그러나 전세계를 비롯해 국내에서도 신규 확진자 500명 대로 늘어는 등 3차 유행이 현실화 되면서 진단키트 업종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지금 확산세를 막지 못한다면 하루 1000명까지 확진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현실이 되고, 세계 여러 나라가 겪는 대유행의 전철을 우리도 밟을 수 있는 중차대한 위기 국면"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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