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 심으면 끝? 부작용 주의해야

입력 2020-11-2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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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에는 65세 이상 인구가 20.3%에 이르면서 우리사회는 초고령 사회로 진입할 전망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0 고령자 통계’ 자료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65세 이상 인구는 812만 5000여 명으로 전체 인구의 15.7%를 차지한다고 한다. 또한, 본인의 노후를 준비 중이거나 이미 준비가 되어 있다는 응답은 48.6%로 10년 전인 39%와 비교했을 때 9.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에 대한 관심 또한 나날이 높아지면서 생활하는데 필수 요소인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치아는 음식을 잘 씹어 삼킬 수 있는 저작 기능을 담당하며 이로 인해 소화와 영양 섭취에도 영향을 미친다. 저작 기능이 잘 보존되는 경우엔 뇌 활동을 늘려 치매 예방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하지만 이러한 기능을 담당하는 치아가 상실되었을 때 노화를 촉진할 수 있으며 이러한 상실을 수복하는 방법으로 요즘엔 임플란트 치료가 각광을 받고 있다.

임플란트는 치아의 뿌리에 해당하는 인체에 무해한 인공치근을 잇몸뼈에 심은 다음 스크류로 지지대처럼 연결해 보철물을 씌우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는 자연치아와 유사한 인공치아를 치아의 기능과 주변 치아와의 조화, 심미성, 발음 등을 고려해 식립하고 구강건강을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이다.

2017년부터는 건강보험 가입자 또는 피부양자면서 만 65세 이상일 경우 1인당 2개까지 임플란트 식립을 국민건강보험이 보조해 본인은 30% 정도만 부담해 경제적 부담도 덜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시술 자체가 치과치료 중에서도 까다로운 편이고, 비용과 시간도 적지 않게 소요되기 때문에 환자 입장에서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클 수밖에 없다. 모든 의과적 시술이 그렇듯 임플란트 시술 또한 많은 부작용을 가지고 있다. 부작용으로는 임플란트 주변의 뼈가 점점 녹는 임플란트주위염, 그로 인한 임플란트의 탈락, 신경 손상, 교합 이상으로 보철물의 탈락 등이 있다.

김진학 사과나무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장(사과나무의료재단)은 "부작용 원인으로는 의료진의 경험 부족, 부적절한 사후 관리 등을 들 수 있는데 사전에 의료진의 경험이나 치료계획을 수립하는 과정까지 꼼꼼하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또한, 시술을 무사히 잘 마쳤더라도 사후관리가 미흡하다면 임플란트에 부작용이 생길 수 있다"고 조언했다.

특히 음주와 흡연이 문제가 되는데, 임플란트와 뼈가 잘 붙는 것을 방해하고 염증을 유발해 회복을 더디게 만든다. 실제 비흡연자의 실패율은 1.4%에 불과하지만 흡연자의 경우 15.8%로 급격히 높아진다. 따라서 반드시 시술 전 일주일, 시술 후 두 달 동안은 금주, 금연하며 정기적인 검진과 함께 병원에서 안내하는 주의사항을 잘 지킨다면 임플란트를 더 오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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