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정선 기자 dwt84@)
철도노조의 준법투쟁으로 열차를 이용하려는 시민들의 불편이 이어지고 있다.
27일 주 52시간 근무 도입에 따른 근로시간 개선과 교대제 전환 확립 등을 요구하는 전국철도노동조합 안전운행 준법투쟁이 시작됐다.
한국철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총 9대의 열차 운행이 10~40분 지연됐고, 오후 6시 기준 서울·용산역 출발 일반열차 21대가 10분~1시간 40분 늦어졌다. 노조가 쟁의행위를 계속하는 동안 산발적으로 지연 운행이 계속될 예정이다.
사진은 오후 6시께 영등포역에서 지연운행으로 대기 중인 시민들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