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이야기Y' 김목사 거주지 공개, 축복기도=성관계, 임신 중에도 불러내

입력 2020-11-27 21:35 수정 2020-11-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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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한 이야기 Y'의 김목사의 행동에 분노가 이어졌다.

27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Y'에서는 김목사의 특별한 축복 기도의 정체가 탄로났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희(가명) 씨가 김목사가 모텔로 불러내 축복 기도를 수차례 했다고 밝혔다. 이에 친구인 현주(가명)씨가 수상한 낌새를 느끼고 성관계도 했느냐라고 묻자 소희씨는 그렇다고 대답했다. 현주씨는 소희씨가 몸은 성인이지만 지적장애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소희씨는 "김목사가 '너희 집에 분란이 있을 것이다. 고통이 생기고 어려움이 닥칠 것이다'라고 말하면서 20세가 되던 해 김목사가 축복 기도를 해주겠다며 밖으로 불러냈다"라고 말했다. 김목사의 첫번째 기도장소는 과수원 창고였고 기도가 끝난 후 매트에서 성폭행을 당했다. 당시 소희씨는 김목사의 행동이 무엇인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후 소희씨는 고향을 떠나 대구에서 결혼했고 김목사는 이후에도 전라도에서 대구로 찾아와 소희씨를 모텔로 불러냈다. 소희씨는 "임신했을 때도 왔다. 아기 낳고서도 했다"라며 "갓난아기가 있을 때는 집으로 왔다"라고 말했다.

현주씨는 "김목사 나이 때문에 이런 것은 전혀 의심하지 않았다"라며 김목사는 1942년 생으로 올해 나이 79세라고 밝히며 소희씨보다 48세가 많다고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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