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최근 코로나19 여파로 고객들의 외부 활동이 제한되는 것을 고려해 소비자와 비대면 접점 늘리기에 집중하는 마케팅 전략을 내세운다.
LG전자는 인도 유명 인플루언서 50여 명과 손잡고 ‘새로움을 탐험하세요(Explore the new)’ 캠페인을 벌인다.
이 캠페인은 ‘스위블 모드 활용법’, ‘짐벌모션 카메라’ 등 ‘LG 윙’의 특장점을 인플루언서들이 직접 사용해보고 소개한다. 고객이 제품을 직접 만져보기 어려운 상황에서, 제품 장점을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한 마케팅 활동이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인도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약 1억4500만 대에 달하며, 중국에 이어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시장이다.
인도 고객들은 영상 콘텐츠 소비도 활발하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컴스코어(ComScore)에 따르면, 지난해 인도 시장에서만 매달 2억6500만 명 이상이 유튜브를 시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LG 윙’은 영상 콘텐츠를 즐기기에 최적의 제품이다. 메인 스크린에는 ‘6.8형 20.5:9 화면비의 노치리스 올레드 풀비전 디스플레이(Notchless OLED FullVision Display)’가 탑재됐다. 일반 스마트폰과 달리 화면에 전면 카메라 영역이 없어 영상을 시청할 때, 몰입감이 극대화된다.
또 ‘LG 윙’은 ‘스위블 모드’로 동영상을 시청할 때, 세컨드 스크린을 한 손으로 편하게 쥐고 감상할 수 있다.
‘LG 윙’만의 폼팩터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세계 최초로 ‘짐벌 모션 카메라’ 인터페이스를 적용했다. 짐벌(Gimbal)은 스마트폰이나 카메라 등으로 영상을 촬영할 때 카메라가 흔들리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임을 만들어 안정적이고 부드러운 영상 촬영을 가능하게 하는 전문 장비다.
LG전자 MC해외영업그룹장 정수헌 부사장은 “인도는 전 세계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스마트폰 시장 가운데 하나”라며 “‘LG 윙의 차별화된 편의성을 앞세워 인도 시장을 공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