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오스템임플란트의 중국지역 매출 추이를 보면 2017년 727억 원, 2018년 890억 원, 2019년 1260억 원으로 성장하고 있는 중"이라면서 "중국에서 매출 성장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M/S)이 상승하면서 밸류에이션(가치)을 한 단계 높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올해 중국지역에서 매출은 1453억 원으로 전년보다 15.3%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은 올해보다 20% 이상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중국 임플란트 시장은 매년 20% 이상 성장하고 있는데, 직판 중심의 유통망 활용이 본격화되면서 향후에도 오스템임플란트의 매출 상승이 지속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 8일 치과용 구강스캐너 기업인 3Shape와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구강스캐너 트리오스(TRIOS)와 CAD SW의 글로벌 판권을 획득하기도 했다.
이 연구원은 "현재 디지털 치과를 구성하는 장비와 재료, 소프트웨어를 모두 제공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 풀 라인업 구축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향후에 디지털 덴티스트리 관련 다양한 제품군을 출시하면 글로벌 치과 토탈 솔루션 제공 업체로서 입지를 견고히 할 것"이라고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