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레드링스와 코트라가 수출입으로 어려움을 겪는 기업을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국내 최대규모 수출입 물류 플랫폼 트레드링스와 코트라(KOTRA)가 수출ㆍ수입 딜레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을 위해 고도화된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인 ‘ShipGo(쉽고)’를 무료로 제공하는 ‘힘내라! 수출ㆍ수입!’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트레드링스와 코트라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수출입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안전하고 가시성 있는 수출입 시장을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코로나19로 수출입 물류의 디지털 전환은 기업의 생존을 좌우할 만큼 중요해졌지만,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은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을 듣고 있다. 특히 최근 컨테이너 선박 부족 및 화물 딜레이 코로나 재확산 등 대내외적인 상황까지 맞물리면서 중소 수출입 기업을 위한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트레드링스와 코트라는 국내 수출입 기업의 애로를 해결 및 경쟁력 제고에 도움을 주기 위해 스마트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 ‘ShipGo’를 무상 제공하기로 전격 결정했다.
트레드링스 ShipGo는 이랜드, 두산인프라코어, LS Nikko 동제련 등 국내 유수의 대기업을 중심으로 빠르게 도입이 이뤄지고 있는 화물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화물의 위치 상태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화물별 딜레이 여부를 사전에 감지하고, 사용자에게 알려줌으로써 보다 안전하고 가시성 높은 수출ㆍ수입 업무를 지원한다.
또한 트레드링스 ShipGo는 장거리 수송 시 발생하는 화물 분실 피해도 막아준다. 운송 선박이 바뀌는 T/S 구간에서 화물이 정상적으로 선적되었는지도 실시간으로 확인해줌으로써 혹시라도 발생할 수 있는 화물 운송 사고에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트레드링스와 코트라는 이 서비스를 통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수출입 기업들이 더욱 안전하고, 가시성 있는 수출입 업무를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수출ㆍ수입을 진행하는 기업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별도의 심사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업체당 최대 B/L 100건의 ShipGo 무료 사용과 함께 1:1 맞춤 컨설팅, 화물ㆍ구간에 특화된 포워딩 매칭 서비스까지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KOTRA 유망기업팀 권승면 과장은 “그동안 우리기업들은 계약성사 후 선적을 하고도 화물 추적이 어려워 바이어 응대에 많은 어려움을 겪은 게 사실”이라며, “최근 수출 디지털 전환대책에 따라 KOTRA도 혁신적인 물류서비스 제공을 위해 이번 지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트레드링스 박민규 대표는 “트레드링스는 언제나 세계 최고수준의 디지털 물류 서비스와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수출입 기업들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앞장서 왔다”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기업들의 어려움이 해결되고, 업무 경쟁력도 함께 증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