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야쿠르트, 온라인 통합 플랫폼 '프레딧' 론칭

입력 2020-11-30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한국야쿠르트)
(사진-한국야쿠르트)

한국야쿠르트가 온라인몰 ‘프레딧(Fredit)’을 론칭하고 종합유통기업으로 새롭게 도약한다.

‘프레딧’은 ‘정직한 신선·유기농 선별샵’ 콘셉트의 온라인 라이프스타일 몰이다. ‘올바른 삶을 위한 착한 습관’이라는 슬로건 아래 △화장품, 여성, 유아, 생활용품으로 구성한 ‘프레딧 라이프(Life) △유제품, 건강기능식품, 신선식품 중심의 ‘프레딧 푸드(Food)’ 카테고리로 운영한다. 기존 온라인 몰 ‘하이프레시’는 ‘프레딧 푸드’로 통합된다.

‘프레딧’은 한국야쿠르트의 미래 성장동력 확보 의지와 맞닿아 있다.

한국야쿠르트는 창립 50주년을 기점으로 지속성장을 위한 먹거리 발굴에 주력해 왔다. 특히, 코로나19로 생활기반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급속히 옮겨감에 따라 사업 전반의 디지털 전환을 준비했다. 친환경, 비건 등 건강 지향, 가치소비가 시장 트렌드로 떠오르는 가운데 이를 반영한 온라인 통합 플랫폼을 새롭게 선보인 것이다.

‘프레딧’의 특징은 엄격한 입점 기준에 있다. ‘프레딧 라이프’는 유기농, 비건 또는 천연·자연 유래 성분의 함량을 공개하거나 동물보호, 친환경 등 클린뷰티 가치를 추구하는 제품에 한해서만 취급, 판매한다. 모든 제품의 제조 성분과 관련 인증서 정보도 투명하게 공개한다.

차별화된 서비스도 강점이다. 고객이 입력한 정보에 따라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와 함께 전 제품 정기배송이 가능하다. 단 한 번의 신청으로 화장품, 여성용품과 같이 구매 패턴이 일정한 제품을 정해진 날짜마다 받아 볼 수 있어 편리하다.

또한 주문수량, 금액에 관계없이 전국 1만1000명 프레시 매니저가 배송비 없이 전달한다. 고객 편의를 위해 무료 반품 서비스도 함께 제공한다. 또한 ‘프레딧 라이프’ 전 제품에 대해 친환경 소재 종이봉투와 비닐에 담아 배송한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프레딧’은 한국야쿠르트가 추구하는 국민 건강증진의 철학과 최근의 가치소비 트렌드에 가장 잘 부합하는 사업이다”라며 “식품을 비롯해 화장품, 생활, 여성, 유아용품에 이르기까지 기존에 경험하지 못한 새로운 차원의 라이프스타일을 제안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한국야쿠르트 ‘프레딧’ 론칭과 함께 유료 회원제 서비스인 ‘프레딧 클럽’을 총 3만 명에 한해 모집한다. ‘베이직’과 ‘프리미엄’ 등급으로 나눠 웰컴 키트와 함께 무료 체험 신청, 할인 쿠폰, 멤버십 전용 할인관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프리미엄’ 회원 웰컴 키트에는 데일리 백 브랜드 콰니(KWANI)와 콜라보 디자인한 한정판 가방이 포함되어 있다. 내달 15일 공식 론칭 예정이며 기존 하이프레시 회원은 앱 업데이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관세 위협에… 멕시코 간 우리 기업들, 대응책 고심
  • 韓 시장 노리는 BYD 씰·아토3·돌핀 만나보니…국내 모델 대항마 가능할까 [모빌리티]
  • 비트코인, 9.4만 선 일시 반납…“조정 기간, 매집 기회될 수도”
  • "팬분들 땜시 살았습니다!"…MVP 등극한 KIA 김도영, 수상 소감도 뭉클 [종합]
  • '혼외자 스캔들' 정우성, 일부러 광고 줄였나?…계약서 '그 조항' 뭐길래
  • 예상 밖 '이재명 무죄'에 당황한 與…'당게 논란' 더 큰 숙제로
  • 이동휘ㆍ정호연 9년 만에 결별…연예계 공식 커플, 이젠 동료로
  • 비행기 또 출발지연…맨날 늦는 항공사 어디 [데이터클립]
  • 오늘의 상승종목

  • 11.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708,000
    • -4.22%
    • 이더리움
    • 4,700,000
    • -0.06%
    • 비트코인 캐시
    • 682,000
    • -3.6%
    • 리플
    • 1,961
    • -4.48%
    • 솔라나
    • 325,000
    • -7.46%
    • 에이다
    • 1,317
    • -8.41%
    • 이오스
    • 1,135
    • -0.44%
    • 트론
    • 275
    • -4.51%
    • 스텔라루멘
    • 641
    • -11.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000
    • -2.92%
    • 체인링크
    • 23,680
    • -6.48%
    • 샌드박스
    • 882
    • -14.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