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 '김치말이 잔치국수' 출시

입력 2008-11-26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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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은 프리미엄 냉장식품 브랜드 CJ프레시안이 집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김치말이 잔치국수'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잔치국수는 대중적인 겨울철 먹거리임에도 불구하고 면을 삶고 헹구어야 하는 불편함과 시원한 장국 맛을 재현하기가 어려워 그동안 가공식품시장에서 제대로 자리잡지 못해왔다.

이번에 출시된 CJ프레시안 '김치말이 잔치국수'는 끓는 물에 면을 넣고 3분간 조리한 후 봉지 안에 포함된 김치·야채 고명을 얹으면 잔치국수가 된다.

김치 고명은 기존의 건조 분말이나 고형물 형태가 아니라 시원한 맛을 한 것 살려 직접 담근 맛 김치가 제공된다. 또 차별화된 국물 맛을 위해 멸치국물에 가쓰오부시를 더해 담백함을 더했다.

CJ관계자는 "이번 제품 출시를 통해 유망사업인 냉장면 상품군을 개척하고 시장을 선점하게 됨에 따라 유리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혓다.

냉장면 시장은 2002년 600억원 규모에서 2004년 1000억 원을 돌파한 이후 2006년 1200억원, 2007년 1400억원을 달성하면서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올 해 시장규모는 작년 대비 15% 정도 성장한 16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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