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차기 대권주자 2위... 이낙연과 접전

입력 2020-11-30 14: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이재명은 19.4%, 3위로 내려 앉아
서울, 보수•중도 층에서 상승 커

▲리얼미터는 30일 2020년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시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0.8%포인트(P) 뒤쳐진 19.8%로 2위를 차지했다. (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는 30일 2020년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시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0.8%포인트(P) 뒤쳐진 19.8%로 2위를 차지했다. (제공=리얼미터)

윤석열 검찰총장이 차기 대권주자 선호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주목할 점은 서울과 보수ㆍ중도층에서 윤 총장의 지지율이 상승했다는 사실이다.

리얼미터는 30일 2020년 11월 차기 대선주자 선호도 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시에 따르면 윤 총장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0.8%포인트(P) 뒤처진 19.8%로 2위를 차지했다. 지난 10월 조사보다 2.6%P 상승한 결과다. 가까스로 1위를 지킨 이 대표는 20.6%를 기록했다. 7개월째 하락세다. 반면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3위로 밀려났다. 10월보다 2.1% 하락했다.

윤 총장이 2위로 올라설 수 있었던 원인은 서울과 보수ㆍ중도층의 지지가 높아진 탓으로 보인다. 윤 총장 지지율은 서울에서 3.9%P, 보수층에서 3.5%p, 중도층에서 2.9%P 상승했다. 이 대표는 서울에서 8.3%P 하락해 17.9%를 기록하며 10%대로 내려섰다. 이 지사는 보수층에서 4.4%P 하락했다. 이 대표와 이 지사의 표심이 윤 총장에게 일부 돌아간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5.1%로 전월 대비 0.4%P 올라 4위를 기록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4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전월 4.9%에서 1.4%P 떨어진 3.5%로 나타났다. 그 밖에 유승민 전 대표가 1.1%P 상승한 3.3%, 추미애 법무부 장관은 전월과 같은 3.1%를 기록했다. 이어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3.0%,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7%, 심상정 정의당 전 대표가 2.5%,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대표가 2.3%를 기록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는 2.0%,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1.8%, 김부겸 전 의원은 0.8%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오마이뉴스 의뢰로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8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1.9%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이베이, 3월부터 K셀러에 반품·환불비 지원 ‘리퍼제도’ 시행
  • 공차, 흑당에 대만 디저트 ‘또우화’ 퐁당…“달콤·부드러움 2배” [맛보니]
  • [유하영의 금융TMI] 가계대출 관리, 양보다 질이 중요한 이유는?
  • 대통령실·與 “탄핵 집회 尹부부 딥페이크 영상...법적대응”
  • “성찰의 시간 가졌다”...한동훈, ‘별의 순간’ 올까
  • 매력 잃어가는 ‘M7’…올해 상승률 1% 그쳐
  • '나는 솔로' 11기 영철, 특별한 인증 사진 '눈길'…"文과 무슨 사이?"
  • 떠난 하늘이와 우려의 목소리…우울증은 죄가 없다 [해시태그]
  • 오늘의 상승종목

  • 02.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46,227,000
    • -0.61%
    • 이더리움
    • 4,038,000
    • -0.79%
    • 비트코인 캐시
    • 493,200
    • -2.63%
    • 리플
    • 4,085
    • -2.34%
    • 솔라나
    • 286,300
    • -2.52%
    • 에이다
    • 1,160
    • -2.68%
    • 이오스
    • 948
    • -4.15%
    • 트론
    • 366
    • +2.52%
    • 스텔라루멘
    • 515
    • -3.0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9,350
    • +0%
    • 체인링크
    • 28,220
    • -1.33%
    • 샌드박스
    • 590
    • -1.9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