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가 발행한 '신한 레버리지 Russell 2000 상장지수증권(ETN)', '신한 인버스 Russell 2000 ETN', '신한 인버스 2X Russell 2000 ETN' 등 3종목을 내달 2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미국 중소형주를 대표하는 Russell 2000에 기반하는 상품으로 Russell 2000의 일일수익률을 각각 2배, -1배, -2배로 추종한다.
Russell 2000 지수는 미국 주식시장 상장종목 중 시가총액 상위 3000종목으로 구성된 Russell 30000 구성종목 중 시가총액 순 상위 2000종목(1001~3000위)으로 구성했다. 미국의 대표적인 중소형주 지수다.
거래소 관계자는 "이번 ETN 상장으로 미국 중소형주 투자를 위한 상품 라인업이 확충되어 다양한 투자수요에 부응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해당 상품의 만기일은 2025년 10월 22일, 상장원본액은 각 100억 원이며 제비용은 연간 1.00%다.
(출처=한국거래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