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윤석열 국정조사, 국민 59.3% '필요하다'

입력 2020-12-0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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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하지 않다 33.4%…진보에서도 46.9%

▲리얼미터는 1일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 여부'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국민 59.3%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공=리얼미터)
▲리얼미터는 1일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 여부'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국민 59.3%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제공=리얼미터)

국민 절반 이상이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에 대한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리얼미터는 1일 '추 장관과 윤 총장에 대한 국정조사 필요 여부'와 관련한 여론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해당 조사에 따르면 국민 59.3%는 국정조사가 '필요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드러났다.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은 33.4%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7.3%였다.

이번 조사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은 모든 지역에서 우위를 보였다. 특히 부산·울산·경남에선 66.0%, 대전·세종·충청에선 65.7%로 높은 수치가 나타났다.

이념별로는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에서 '필요하다'는 응답이 많이 나왔다. 반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 내에서는 두 응답이 팽팽하게 맞섰다. 보수 성향 유권자는 '필요하다'는 응답에 70.3%, 진보 성향 유권자는 '필요하다'와 '필요하지 않다'는 응답이 각각 46.9%와 43.5%로 큰 차이가 없었다. 두 응답 간 차이는 3.4%로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4.4%포인트(P)) 내다. 나이별로는 70대 이상에서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이 다른 나이대보다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달 30일 하루 동안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벌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4.4%P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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