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로보틱스 “연간 300억 규모 반도체용 장비 생산 시설 투자”

입력 2020-12-01 14:1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티로보틱스는 1일 반도체용 로봇 및 시스템을 생산하기 위한 시설투자에 나섰다고 밝혔다.

티로보틱스는 5월 반도체용 로봇 등 시스템 납품을 위해 글로벌 대형 반도체 장비사의 협력업체로 등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최근에는 실제 생산을 위해 반도체용 로봇 및 시스템생산을 위해 생산라인 시설공사 중이라고 밝히면서 본격적인 생산 준비를 갖추는 모양새다.

티로보틱스는 이번 시설투자로 회사가 목표로 하는 매출구조의 다변화와 향후 매출 성장 기틀을 마련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티로보틱스는 2004년 설립 후 디스플레이용 진공로봇 등 주로 중대형 로봇과 시스템을 주력으로 생산해 글로벌 장비사에 공급해 왔다.

디스플레이용 진공로봇과 시스템을 이용해 일본 로봇 업체를 제치고 글로벌 장비사 등에 공급하는 등 점유율을 높여 왔었다.

티로보틱스 관계자는 “이번에 투자하는 반도체용 생산 시설은 연간 최대 300억 원 생산 능력(CAPA)의 규모로, 연내 시설공사를 완료 후 내년부터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동안 회사는 반도체용 로봇이나 시스템들을 공급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며 “지금은 반도체 시장에 진출하는 시발점인 만큼 티로보틱스의 장점인 품질과 기술의 완성도로 반도체시장에서도 점유율을 높여 가겠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금상추에 배추·무까지…식품업계, 널뛰는 가격에 불확실성 고조 [식탁 지배하는 이상기후]
  • 단독 한달 된 '실손24' 60만 명 가입…앱 청구 고작 0.3% 불과
  • 도쿄돔 대참사…대만, 일본 꺾고 '프리미어12' 우승
  • "결혼 두고 이견" 정우성ㆍ문가비 보도, 묘한 입장차
  • ‘특허증서’ 빼곡한 글로벌 1위 BYD 본사…자사 배터리로 ‘가격 경쟁력’ 확보
  • [식물 방통위] 정쟁 속 수년째 멈춤…여야 합의제 부처의 한계
  • 이재명 오늘 '위증교사' 선고...'고의성' 여부 따라 사법리스크 최고조
  • "9만9000달러는 찍었다"…비트코인, 10만 달러 앞두고 일시 횡보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11.25 11:0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5,070,000
    • -1.21%
    • 이더리움
    • 4,628,000
    • -3.44%
    • 비트코인 캐시
    • 699,500
    • -2.98%
    • 리플
    • 1,921
    • -6.84%
    • 솔라나
    • 346,000
    • -3.84%
    • 에이다
    • 1,373
    • -8.04%
    • 이오스
    • 1,126
    • +3.11%
    • 트론
    • 288
    • -3.36%
    • 스텔라루멘
    • 715
    • -0.97%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450
    • -4.01%
    • 체인링크
    • 24,340
    • -2.68%
    • 샌드박스
    • 1,056
    • +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