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2020년 11월 판매 실적 (사진제공=기아차)
기아자동차가 11월 세계 시장에서 국내 5만523대, 해외 20만5496대 등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2% 증가한 25만6019대를 판매했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달 국내에서 전년 대비 3.9% 증가한 5만523대를 판매했다.
가장 많이 팔린 차량은 카니발(9823대)로, 2개월 연속 기아차 월간 판매량 1위를 기록했다. 승용 모델은 K5 7343대, K7 3253대, 모닝 3032대 등 총 1만9272대가 판매됐다. 카니발을 포함한 RV 모델은 쏘렌토 7009대, 셀토스 3547대 등 총 2만6046대가 팔렸다.
해외 판매 실적은 전년 대비 1.6% 증가한 20만5496대를 기록했다.
차종별 해외실적은 스포티지가 3만4272대 팔리며 해외 최다 판매 모델이 됐고, 셀토스가 2만8314대, K3(포르테)가 2만857대로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악화로 경영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이지만 적극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해 부정적 영향을 최소화하고 있다”라며 “내년에는 전기차 전용 플랫폼 기반의 전기차 등 경쟁력 있는 신차를 앞세워 어려움을 돌파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